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이주승의 이름과 함께 토마토주스 레시피를 검색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토마토를 생으로 갈아야 할지, 익혀서 갈아야 할지 궁금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 활용하기 좋은 방법은 완숙 토마토를 가볍게 익힌 뒤 올리브유를 소량 넣고 갈아주는 것입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방법은 방송의 정확한 계량을 재현한 것이 아니라 익힌 토마토주스의 조리 원리를 바탕으로 구성한 가정용 응용 레시피입니다. 재료 비율부터 만드는 순서, 농도 조절과 보관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이주승 토마토주스 재료는 무엇일까?

토마토 3개 기준 준비 재료

집에서 익힌 토마토주스를 만들 때는 완숙 토마토와 올리브유만 있어도 기본적인 맛을 낼 수 있습니다.

토마토 자체에 수분이 많기 때문에 처음


부터 물을 많이 넣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무 묽어지면 토마토 특유의 진한 풍미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토마토주스에 올리브유를 넣는 이유

토마토의 붉은색을 만드는 라이코펜은 지용성 카로티노이드입니다.

토마토를 가열하고 기름과 함께 섭취하면 라이코펜의 생체이용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다만 올리브유를 많이 넣을 필요는 없습니다.

처음 만든다면 토마토 3개에 올리브유 1작은술부터 넣고 취향에 맞게 조절하세요.

이주승 토마토주스 만드는 법 5단계

1. 완숙 토마토 깨끗하게 씻기

토마토를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은 뒤 꼭지를 제거합니다.

껍질을 벗기고 싶다면 표면에 얕은 십자 모양의 칼집을 내주세요. 껍질째 갈아도 되지만 부드러운 식감을 선호한다면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토마토 데치거나 가볍게 익히기

끓는 물에 토마토를 넣고 약 30~60초 데치면 껍질을 벗기기 쉬워집니다.

더 부드럽게 익힌 주스를 원한다면 토마토를 큼직하게 썰어 냄비에 넣고 약불에서 5~10분 정도 익혀도 됩니다.

냄비 바닥에 눌어붙지 않도록 중간에 저어주고 토마토가 충분히 부드러워지면 불을 끕니다.

3. 한 김 식힌 뒤 믹서기에 넣기

익힌 토마토는 한 김 식힌 후 믹서기에 넣습니다.

뜨거운 토마토를 밀폐형 믹서기에 바로 넣으면 증기로 인해 내부 압력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제품 사용 지침을 확인하세요.

부드럽게 익힌 토마토는 수분이 충분해 물을 추가하지 않아도 잘 갈릴 수 있습니다.

4. 올리브유를 넣고 곱게 갈기

식힌 토마토에 올리브유 1작은술을 넣고 원하는 농도가 될 때까지 갈아줍니다.

너무 걸쭉하다면 물을 20~30ml씩 추가하면서 조절하세요.

단맛이 부족하다면 꿀이나 알룰로스를 소량 넣을 수 있지만 먼저 토마토 본연의 맛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컵에 담아 마시기

완성한 토마토주스는 컵에 담아 바로 마실 수 있습니다.

따뜻한 상태로 즐겨도 좋고 충분히 식혀 냉장 보관한 뒤 차갑게 마셔도 좋습니다.

껍질이나 씨의 식감이 거슬린다면 체에 걸러도 되지만 이 과정에서 일부 식이섬유가 제거될 수 있습니다.

토마토주스 맛을 좌우하는 3가지 포인트

토마토는 충분히 익은 것으로 선택하기

토마토주스의 맛은 사용한 토마토의 숙도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덜 익은 토마토는 신맛이 강하게 느껴질 수 있고 완숙 토마토는 비교적 부드러운 맛을 내기 좋습니다.

설탕을 많이 넣기보다 잘 익은 토마토를 선택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물을 너무 많이 넣지 않기

익힌 토마토주스가 싱겁게 느껴지는 원인 중 하나는 물을 과도하게 넣는 것입니다.

토마토 자체에 수분이 많으므로 먼저 물 없이 갈아보고 필요할 때 소량씩 추가하는 편이 좋습니다.

생토마토와 익힌 토마토의 차이 이해하기

생토마토주스는 신선한 향과 산뜻한 맛이 특징입니다. 반면 익힌 토마토주스는 과육이 부드러워지고 생토마토 특유의 풋내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가열은 라이코펜의 이용 가능성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일부 열에 민감한 영양소는 감소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생토마토주스와 익힌 토마토주스 중 한 가지가 무조건 우수하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토마토주스 보관 방법과 주의사항

냉장 보관은 얼마나 가능할까?

집에서 만든 토마토주스는 살균된 시판 제품과 보관 조건이 다릅니다.

충분히 식힌 뒤 깨끗한 밀폐용기에 담아 즉시 냉장 보관하고 가능한 한 1~2일 안에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상온에 오래 두거나 이상한 냄새, 거품, 변색 등이 나타나면 섭취하지 마세요.

공복에 토마토주스를 마셔도 될까?

일반적으로 건강한 성인은 공복에 토마토주스를 마실 수 있습니다.

다만 토마토의 산미 때문에 위산 역류나 속쓰림을 경험하는 사람이라면 공복 섭취가 불편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소량부터 마시거나 식사와 함께 섭취하는 방법을 고려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Q. 이주승 토마토주스는 설탕 없이 만들어도 맛있나요?

A. 잘 익은 완숙 토마토를 사용하면 설탕 없이도 토마토 본연의 단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단맛이 부족하면 꿀이나 다른 감미료를 소량 추가할 수 있습니다.

Q. 토마토주스에 올리브유는 언제 넣는 것이 좋나요?

A. 익힌 토마토를 식힌 후 믹서기에 넣을 때 올리브유를 함께 넣으면 간편합니다. 냉장 보관할 예정이라면 마시기 직전에 소량 넣고 섞는 방법도 있습니다.

Q. 토마토주스를 만들 때 껍질을 꼭 벗겨야 하나요?

A. 토마토 껍질은 반드시 제거할 필요가 없습니다. 충분히 세척했다면 껍질째 갈 수 있으며 부드러운 식감을 원한다면 살짝 데쳐 벗기면 됩니다. 믹서기 성능에 따라서도 완성된 식감이 달라집니다.

집에서 토마토주스를 만들 계획이라면 처음에는 완숙 토마토 3개와 올리브유 1작은술로 시작해보세요. 물과 감미료를 조금씩 조절하면 자신에게 맞는 농도와 단맛을 찾기 쉽고 다음에 만들 때도 같은 맛을 재현하기 편리합니다.